공항철도 청라역사, 올해 6월 개통키로

새로운 기술 적용 등 안전성 강화
뉴스일자:2014-04-16 18:11:04

[청라역 노선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을 2014년 6월 21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역은 지난 2012년 7월에 철도공단과 인천시가 청라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12월 개통목표로 추진했다. 그러나 청라역 신호시스템 제작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가 열차자동운전시스템(ATO ATO : Automatic Train Operation) 노선에 고속열차(KTX)를 혼용운전 함에 따라 고도의 정밀성 및 안전성이 요구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구축이 2014년 8월에나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철도공단은 개통대비 특별점검단을 설치하고 공정 단축을 독려하는 등 알스톰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5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다만, 이번에 개정된 철도안전법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공종별 시험 및 사전점검, 신호시스템과 KTX열차간 제어시험 등 종합시험운행 시험내용 중 일부를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병행 시행한다. 그리고 5월 27일부터 시설물 검증, 역무자동화 설비 등 영업시설물 성능시험, 기관사에 대한 노선 숙지 등 영업시운전을 완벽하게 시행한 후 개통한다.


시험 일정은 새로운 신호시스템을 2014년 5월까지 구축 완료하고, 일부 공종은 선 착수 및 시험을 병행 추진한다. 또한 개통 점검단의 개선명령 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하여 소요기일을 최소화 하는 등, 개통에 필요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6월 21일 개통하기로 운영자인 코레일공항철도(주)와 협의를 완료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신호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 철도안전법령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청라역 개통이 당초보다 늦어졌다'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불가피한 조치임음 밝히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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